윈도우 OS/윈도우 공통

SysPrep란?

컴퓨터매니아  2013/05/30 15:39

흔히 대기업 PC나 노트북을 구매하면 아래와 같이 설정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컴퓨터/사용자 이름, 시간, 제품 키, 네트워크 등을 설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설정을 마치면 다시 부팅이 되는데, 이때 아래와 같은 해당 컴퓨터 제조사의 복원/업데이트/문제 해결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물론 윈도우 설치 중간 과정에서 강제 종료한 후 프로그램들을 설치한 것은 아니겠지요? 답은 SysPrep란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금 사용중인 윈도우 운영체제를 한 개의 파일로 만들어줍니다. (이 글에서는 '마스터 이미지' 라고 하겠습니다.) 윈도우 7 DVD에 있는 install.wim 파일과 같이 말이죠. 단, 이 때 모든 설정을 공장 초기화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무슨 말이냐면 설치된 프로그램들은 모두 유지가 되지만 사용자 계정 정보, 컴퓨터 정보, 드라이버 정보 등을 모두 초기화 시켜 줍니다.

이 프로그램은 어떤 장점이 있냐면 서로 다른 사양으로 인해서 윈도우 사용중 오류가 나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냥 윈도우 운영체제가 들어있는 하드 디스크를 다른 본체에다 연결하면 오류가 납니다. 서로 사양이 달라서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가 맞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 SysPrep 유틸리티를 사용하면 그런 오류를 최대한 줄여 줍니다. (물론 100% 오류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대기업은 실제 컴퓨터에 이 SysPrep 유틸리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컴퓨터에 일일이 윈도우를 설치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마스터 이미지 한 개를 만들어서 여러 컴퓨터에 한꺼번에 설치하게 됩니다.

아래는 이미지 배포 과정을 쉽게 설명한 그림입니다. (제가 그림 실력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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