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부터는 BitLocker라는 윈도우의 하드디스크 잠금 프로그램 때문에 부팅 파일이 있는 파티션과 시스템이 구동되는 파티션(일반적으로 C:) 을 분리해야 했습니다. 부팅 파일이 있는 파티션과 시스템이 구동되는 파티션을 분리하지 않으면 부팅 파일도 같이 암호화되어 부팅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시스템 예약 파티션인데 100MB(윈도우8은 250MB)의 용량에다 부팅 파일들을 넣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시스템 예약 파티션이 분리되어 있으면 프로그램 실행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VirtualFDD 등) 그리고 모든 윈도우 7에서 BitLocker가 지원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 설치 시 시스템 예약 파티션을 분리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알아볼 것입니다.



1. DiskPart 이용하기



Windows 설치 화면 왼쪽 아래의 '컴퓨터 복구' 를 클릭합니다.





'Windows 시작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용한 복구 도구를 사용합니다.' 를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합니다.





명령 프롬프트를 클릭합니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아래 명령을 순서대로 입력합니다. 단, 잘못 입력하는 경우 데이터를 홀랑 날려먹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diskpart

list disk

select disk 0

create partition primary size=10000000

exit

 




여기서 list disk를 하신 후 윈도우를 설치한 디스크 번호를 기억하신 후 0 대신 입력해 줍니다. 그리고 size 부분에서는 MB로 하고 디스크의 모든 공간을 사용하실 경우 생략하셔도 됩니다.





창을 닫고 윈도우 설치 화면으로 가시면 아래와 같이 아까 설정한 파티션이 보일 것입니다.




2. 윈도우 설치 화면에서 직접 하기



아래와 같이 아예 파티션을 세팅하지 않았다고 가정하고 시작해 봅시다.



'드라이브 옵션(고급)' 을 클릭합니다.





'새로 만들기' 를 클릭하여 원하는 크기를 입력하고 적용을 클릭합니다.





시스템 예약 파티션을 만들겠다고 물어보는 것인데 일단은 확인을 클릭해줍니다. 여기서 취소를 클릭하면 계속 진행할 수 없습니다.





두번째 파티션을 클릭하고 삭제를 클릭합니다.





확인을 클릭합니다.





시스템 예약 파티션을 클릭하고 확장을 클릭합니다. 여기서 원하는 크기를 입력하고 적용을 클릭합니다.





확인을 클릭합니다.





아까 확장한 파티션을 선택하고 포맷을 클릭합니다.





확인을 클릭합니다.





이제 파티션 설정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만약 윈도우를 이미 설치하신 경우 이 방법을 적용하기 위해 재설치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윈도우 재설치 없이 시스템 예약 파티션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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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Locker, 예약파티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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