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퓨터매니아입니다. 요즘 개인사정때문에 블로그 글을 많이 못 썼습니다.^^; 오랜만에 써 보는 글이네요. 이번에 소개할 프로그램은 리눅스 형식의 텍스트 파일을 윈도우에서 정상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파일 포맷을 변환하는 유틸리티인 TxtCRLF입니다.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EditPlus 같은 프로그램에 이런 기능이 껴 있기도 여러가지 이유로 포맷 변환이 필요해서 하지만 제가 간단하게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윈도우에서 리눅스OS에서 작성된 텍스트 파일을 보면 아래와 같이 깨져서 나오게 됩니다. 왜냐하면 리눅스에서 줄바꿈을 하면 Line Feed(\n) 만 붙게 되는데 윈도우에서는 CRLF(Carriage Return, Line Feed (\r\n)) 를 줄바꿈 문자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워드패드 등의 다른 텍스트 편집기로 보면 이상없이 잘 보이지만 저처럼 메모장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일일이 Enter 키를 눌러서 다음 줄로 넘길 수도 없고 하니까 이 유틸리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TxtCRLF는 아래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NET Framework 2.0 설치가 필요합니다.



      다운로드: 


.NET Framework 2.0 SP2



32비트용: 다운로드

64비트용: 다운로드  



이 프로그램의 사용법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TxtCRLF를 실행했을 때 나오는 메인 화면입니다.





먼저, 변환 파일(변환될 대상 파일)과 출력 파일(결과가 입력될 파일) 을 선택하고 변환 방식(리눅스->윈도우 또는 윈도우->리눅스) 을 선택한 후 변환을 클릭합니다.





변환이 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오면 아래와 같이 텍스트 파일이 생성되는데 여기서는 리눅스 -> 윈도우 형식으로 변환을 하였습니다. (linux.txt가 대상 파일이고 linuxtowindow.txt 가 출력 파일입니다.) 줄바꿈이 정상적으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윈도우 -> 리눅스 형식으로 변환을 하는 기능도 넣었습니다. 혹시 사용하실 분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리눅스 서버를 관리할 때 나는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window.txt가 대상 파일이고 windowtolinux.txt 가 출력 파일입니다.) 리눅스 형식으로 변환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글이 포함된 파일을 변환하실 때는 인코딩을 UTF-8로 선택하여 저장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출력 파일이 깨지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의 원리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TxtCRLF는 Visual Basic(프로그램 언어 중에는 상당히 쉬운 편이죠.^^)으로 구현된 프로그램인데, 텍스트 파일에서 10번째 아스키 문자로 된 부분 (\n)을 10번째, 13번째 아스키 문자 (\r\n)로 바꾸는 것입니다. 윈도우 -> 리눅스는 그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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